2011. 5. 6. 13:49 쉼표인생
역시 꿀꿀한 날에는 일기를~ ^^;;
머리가 우지끈하고... 짜증이 불끈 솟는다.
무언가에 휩쓸려서 정신없이 일상을 살아내는 거에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난 아직도 이렇게 헤매다 지쳐서 넋을 놓곤 만다.
그래도 녀석들한테는 짜증내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하곤 하는데... 뭐...
내가 내 감정이 티가 안나는 사람이 아니니
미묘한 분위기야 다 느끼겠지.
그럼 그 화살은 다시 나에게로... 자괴감에 또다시 바닥을 치는 기분...
뭐... 그런 일상들이다.
공기 좋은 곳에 가서
혼자 멍하니 앉아
쉴새없이 책이나 봤음 좋겠다.
그리고
그 책 안의 풍경은
좀 따뜻하고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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