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 21:31 카니발인생
드로잉 기초 1. 투시원근법
* 지평선 : 멀리 하늘과 땅 끝이 만나는 곳에 생기는 긴 직선
- 기본적으로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개념.
- 손, 건물, 산 등의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지평선은 그 자리에 존재함.
= 관찰자의 눈높이
: 눈높이는 필요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물체는 올려다봐야 하고, 낮은 곳에 있는 물체는 내려다봐야 한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눈높이를 높이거나 낮추면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 바뀐다. 우리가 그리는 대상은 결국 눈높이를 기준으로 하여 눈높이보다 위에 있는 물체와 아래 있는 물체로 나눌 수 있다. 실내에서는 가상의 지평선을 만들 수 있고, 이는 눈높이를 벽에 표시한 선과 일치한다.
* 소실점 : 철도 레일이 멀리 뻗어 지평선 위에서 만나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
- 가까운 곳을 볼수록 레일의 폭은 넓게 보이고, 먼 곳을 볼수록 좁아 보이며 시선은 지평선에 이르면 레일은 눈높이까지 올라온 지점에서 점이 된다.
- 철도와 나란히 뻗은 울타리나 전선은 철도와 평행하기 때문에 같은 점으로 모여든다. 투시원근법을 사용해 그린 그림에서 평행 관계에 있는 선들을 연장해 보면 모두 한 점에 모인다.
- 수평선과 평행한 가로선들은 소실점이 생기지 않는다.
- 시선 방향에서 수직인 선들(전봇대, 울타리 말뚝 등)도 평행하지만 소실점은 생기지 않는다.
* tip) 잡지에서 사진을 오려내 평행선을 연장하면, 연장한 선이 교차하는 곳이 소실점이다. 다른 각도에서 평행선에서 소실점을 하나 더 찾아 둘을 이으면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가 지면에서 얼마나 높은 곳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선이 바로 눈높이 기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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